출근길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기억보단 기록'을 이라는 기술 블로그의 주인의 인터뷰영상을 보았다.
매일 자면서 가던 출근길이었지만 잠이깨고, 머리를 한대 맞은것 처럼 많은 생각이 들게 됐다.
개발자로서의 성장
지방대, 무스펙, 비전공자였지만 2년간 국비 학원을 다녀서 SI 직장에서 다니다가 한계를 느끼고 이직을 결심
매일 아침 2시간동안 공부하고 주말에도 알고리즘, 전공지식에 대해 꾸준하게 공부해서 ZUM 검색포털로 이직
거기서 혼자힘으로 만든 서비스의 코드 리뷰를 하는데, 기능이나 화면이 아닌 내부 성능(로직)을 가지고 평가를 받으면서 공부 방향이 많이 바뀌었고, 더 좋은 개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함. = 화면은 빨리 만드는건 당연한 거고, 더 좋은 구조로, 더 확장성 있는 구조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회사에서 강의를 하면서 해당 내용을 스터디, 블로그로 정리하면서 활동하다가 배달의 민족으로 스카우트
원래는 트래픽이 많은 포털 사이트로 가기를 선호했지만, 한창 배민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던 시절에 같이 일하고 싶어서 이직해서 오셨고 결국 배민이 짱 먹음ㅎㅎ
요즘들어 업무를 하다보면, 업무적인 실력은 좀 늘었지만, 과연 개발 실력은 ? 하는 생각이 든다 일인 만큼 업무처리는 당연히 빠르게 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부쩍 든다
더 좋은 소스& 확장하기 좋은 구조로 만들어야 겠다는 고민은 항상 가지고 개발하자!
전에는 원노트에 혼자만 정리했는데, 블로그에 쓰면서 한번 더 정리하고, 스터디도 병행하면서 더 내것으로 만들자
생각
무라카미 하루키의 생활패턴 : 무조건 하루 4시간만 작업하는 게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기 좋다
처음엔 5분짜리 시스템이 트래픽이 늘어서 16시간짜리 시스템이 됨 그때는 그 방식이 맞았을 수도.. 이전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때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구조로 아예 새로 만들어야 함.
그전까지의 무기로는 싸울 수 없는 상황 = 전쟁의 판도가 너무 빨리 바뀌므로 또 언제 전쟁의 상황이 바뀔지 모르니 남는 시간에 다른 무기에 대해 항상 공부
잡담이 경쟁력 : 옆에 자리가 있으면 항상 의자를 두고 누가 오든 대화를 해야 함 처음엔 힘들었는데 바로 피드백이 오기 때문에 훨씬 생산성이 좋다
IT업계는 전쟁의 무기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꾸준히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집념
1일 1 커밋 운동 : 업무시간외에도 사이드 프로젝트로 개인 공부를 하고 있음을 증명 심지어 갑상선암으로 입원하는 기간에도 예약을 걸어서 3년 동안 유지
하루에 80% 정도의 목표치만 채우고 나머지 20%는 내가 하고 싶은걸 하자 그게 쉬지 않고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고, 번아웃이 오지 않는다
개발을 잘하는 유형은 2가지 사냥개처럼 어떻게든 결과를 물어오는 집요함 or 글 잘 쓰는 사람처럼 당연히 있어야 할 곳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코드를 작성
전체적인 인생은 제멋대로! 그때그때 하고 싶은걸 저지르자!그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목표는 내 범위에서만 나옴 => 목표를 정하면 다른 델 안 보니까 내가 생각 한길만 가게 됨
이 영상을 보고 매일 업무 처리만 급급하게 할게 아니라 여유가 있다면 20%의 남은 시간에 능동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적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자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 중국 전기차 관련 주식 ETF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 참고)
매수시기
올해초, 전기차 뿐 아니라, 모든 주식이 미쳐 날뛰고 있을때
매수 이유
개별 주식으로 가지고 있던 LI, NIU, XPEV로 재미를 보고 있던 상황
글로벌 전기차 시장 + 중국 전기차 시장 모두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아직 전기차의 침투율이 낮은 상황
코멘트
당시 테크주를 위주로 거품이 커져가고 있던 상황, 전기차 관련주들 역시 거품이 많이 꼈지만, 당분간 더 낄것이라 생각하고 매수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2월부터 길고 긴 암흑의 시대가 옴
4달 동안의 마음 고생이 끝나고 최근에서야 다시 +전환
원래는 한달정도만 갖고 팔려했는데, 타의적 장투를 해버림..
앞으로의 전망?
전기차 관련해서 완성차, 2차 전지, 충전 인프라등등 관련주라면.. 앞으로 몇년간 아묻따 하지만, 걷혔던 거품이 다시 조금씩 끼고 있는것 같은 느낌도 없지않아요. 장기적(몇년)으로 생각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일듯 단기적으로는 인플레다 중국 리스크다 뭐다 해서 오르락 내리락이 있을걸로 예상
작년부터 붐이었던 전기차와 전기차 관련주.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나라에서 잘 나가는 분야가 2차 전지 관련 분야입니다.
세계 2위 LG화학(LG에너지 설루션), 5위 삼성 SDI, 6위 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와 2차 전지는 빼놓고 생각할 수 없으니 올라갈 건 불 보듯 뻔한 상황
그렇다면 초기 시장인 상황에서 상위권의 기업에 투자하는 게 좋을지 : 부익부 중하위권에 투자하는 게 좋을지 : 위로 상승폭이 더 열려있을 거란 판단
2가지 상황 중에 어떤 상황일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2차 전지 시장 전체에 투자를 하면 되니까~
KODEX 2차 전지 테마 (ETF)
1. KODEX 2차 전지 테마란
2차 전지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ETF = 2차전지 밸루체인 (원재료, 장비, 부품, 제조에 관련한 국내 상장 기업)에 모두 투자 상장일 : 2018.09.12 총보수 : 연 0.45%
2. 상위 10개 종목은
역시나 우리의 예상대로 2차 전지 3대 장인 LG화학, 삼성 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0%,15%,15% 정도씩을 차지하고 3종 목합이 50% 그다음에 포스코 케미컬, 최근에 상장한 SKIET, 에코프로, 에코프로 비엠, 일진머티리얼즈, 씨아이에스 순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3. 1년간 수익률은
역시나 작년 여름에 엄청 올랐다가 횡보 또 연말~1월에 폭등 후 아직까지 횡보하는 양상으로 보이네요 연 수익률은 90%가 넘네요. 무려 94% 정도 1년 동안 이 펀드에 매월 30만 원씩 투자했다면, 내가 투자한 360만 원이 700만 원이 됐을 거라는 계산도 나오네요 음.. 이건 매달 30만 원이 아니라 1년 전에 한 번에 360만 원을 넣었을 때 700만 원 (=수익률 94%)가 되는 게 맞는 계산인 것 같기는 한데..?
4. 앞으로의 전망은
그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전기차를 만드는 기업에서도 스스로 배터리를 만들겠다는 얘기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만! 그런 기술력이 단기간 내에 뚝딱하고 나올리는 없을 테죠 당연히 커져가고 있는 전기차 시장과 거기서 선전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많다는 걸 생각한다면 묻고 떠블로 가..! 우리나라 3 대장의 글로벌 점유율도 거의 34% 정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