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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주식은 S&P 500을 추종하는 한국시장의 ETF입니다.

S&P의 특장점은 여기서 확인

 

안정적인 장기 투자 하기에 미국 주식 시장만큼 좋은 게 없죠!

특히 S&P500!!

미국에는 뱅가드의 VOO, 블랙록의 IVV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ETF인 SSGA의 SPY가 S&P500을 추종하는 ETF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미국 시장에 투자하기 위해선, 초기에 미국용 계좌를 개설하고, 환전하고, 미국 시간에 주문을 걸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 1번만 번거롭고, 예약주문등을 걸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매번 환전할 때마다 나가는 환전 수수료가 아깝게 느껴지는 너낌~

 

 

1. S&P500 추종 ETF 종류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에 상장된 S&P500 추종 ETF의 종류와 차이를 준비해봤습니다.

 

장기 투자하려는ETF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요소를 무엇일까요?

언제 상장했고, 1년에 얼마나 보수로 나가는지, 그리고 시가총액이 얼마나 크고, 거래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환헷지는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할 것 같아 조사해봤습니다.

ETF 이름 시가총액 환헷지 총보수 상장일
KBSTAR 미국S&P500 1137억 X 0.90% 2009.06.02
TIGER 미국S&P500 선물(H) 1365억 O 0.30% 2011.07.15
KODEX 미국S&P500 선물(H) 1288억 O 0.25% 2015.05.29
ARIRANG 미국S&P500 선물(H) 320억 O 0.30% 2017.05.16
KINDEX 미국S&P500 ETF 1842억 X 0.07% 2020.08.07
TIGER 미국S&P500 2542억 X 0.07% 2020.08.07

 

2. 그럼 어떤 ETF가 좋을까

2-1. 총보수

최근에 ETF가 인기가 쏠리면서, 서로 고객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보수율이 적은 상품들이 많이 상장했습니다.

ETF를 유지 보수하는데 들어가는 1년 총보수 금액이므로,낮을수록 좋겠죠?

KINDEX, TIGER >>> ARIRANG, KODEX, TIGER(선물) > KBSTAR

2-2. 시가총액

당연히 시가총액이 크고, 일 거래량이 많을수록 사람들이 많이 사고파는 인기상품이겠죠. 당연히 더 안정적일 테고요.

TIGER  > KODEX, TIGER(선물), KINDEX, KBSTAR > ARIRANG

2.3 환헷지

위에 있는 6개의 ETF 중에 환헷지가 되는 상품이 3개, 안 되는 상품이 3개가 있습니다.

이름에 (H)가 붙으면 환헷지가 된다는 뜻으로,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헷지에 대해선 장단점이 있습니다.

환헷지가 된다면 -> 환율이 떨어질 경우 = 나의 수익은 보존

환헷지가 안 된다면 -> 환율이 올라갈 경우 = 나의 수익 + 환율 수익이

 

+ 운용사가 어디이고, 언제 상장했는지 역시 알아두면 좋겠죠!

 

3. 결론

위에서 봤던 ETF 목록을 보았을 때 가장 좋아 보이는 상품을 2개 뽑아보면

=> 보수율과 환헷지로 분류해서, 시총 순으로 1개씩 뽑았습니다.

TIGER 미국 S&P500 
장점 : 시총이 압도적으로 가장 크고, 보수율이 가장 적음, 환헷지에 유리
KODEX 미국S&P500 선물(H)
장점 : 평균 정도의 시총과 보수율, 환헷지 적용 X

환헷지가 적용된 상품중에 고르려면, 압도적인 시총과 보수율이 적은 TIGER 미국 S&P500 

환헷지가 적용되지 않는 상품중에선, 나쁘지 않은 시총과 보수율을 가진 KODEX 미국S&P500 선물(H)

 

사실 시총이 가장 적은 ARIRANG과 보수율이 가장 높은 KBSTAR를 제외하고는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하지만

알아보면 위에 2가지 ETF가 제일 매력적인 것 같아 보입니다.

 

4. 그렇다면 나의 선택은?

위의 2개 상품 모두 매력적입니다만, 낮은 보수율과 환율의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번 달까지는 실제로 TIGER 미국 S&P 500을 보유해왔습니다.

워낙에 보수가 적고, 인기가 많은 상품이라 생각했기에 딱히 다른 상품을 생각하지 않았..

 

하지만, 근래 들어 미국에서 종종 테이퍼링 등 금리 인상에 대한 스트레스로 주식이 폭락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금리가 인상된다면, 미국 주식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칠 텐데, 최악의 경우 수출에 의지하는 우리나라의 대기업들 주식에 타격이 가고, 환율 상승에도 영향을 끼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환율 상승&한국 장 폭락 시에 대한 헷지(보험)로 kodex 미국 S&P 500(H)의 포지션을 어느 정도 가져가고

위기시에 리밸런싱을 하는 전략도 썩~ 괜찮아 보입니다.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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