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은 제가 미국장 전체가 큰 조정장이 있었고(아마 금리 인상 관련 이슈였던 듯) 특히나 그로 인해 제가 가지고 있는 기술 성장주들은 더 조정 폭이 컸습니다.
그 결과 코스피보다 낮고 심지어 -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개월이 자난 뒤에는 수익률 20%를 기록하며 코스피 수익률을 이때부터 크게 상회하기 시작했네요. 그다음에 33% 47%를 기록하며, 한 해동안 금액가중 수익률 47.89% / 단순 수익률 42%를 기록했습니다
2. 2020년 수익률과 비교
단순 수익률 : 21.45%
가중 수익률 : 41.23%
3. 느낀 점
2년 연속 40%가 넘는 수익률 => 대만족 (잘했다! 과거의 나!!) 하지만 2020 -2021은 장이 워낙 좋았으니, 방심하지 말자!
2020년과 달리 2021년에 금액가중 수익률 / 단순 수익률 차이가 나질 않는다 => 하반기에는 투자금을 거의 못 넣음 => 후반에는 서브 계좌(토스)에 투자해서, 메인 계좌에서는 시간 비중으로 계산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은 듯
수익률은 너무 좋지만, 자본금이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그래서 올해는 레버리지를 일으켜서(=감당 가능한 신용대출을 일으켜서 ) 투자를 해보려고 합니다!
시중에 주식 자동 매매 시스템을 만드는 교재부터 인터넷 강의까지, 요즘에 더 많이 생긴 것 같네요. 올해 초에 Class101에 올라온 주식을 자동으로 매매해주는 "AI 자동 투자 봇" 클래스를 들으면서 구현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끝까지 만들지 못했고, 커리큘럼을 2/3정도 들은 시점에서 저의 인사이트가 바뀌었고, 그로 인해 그만 두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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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 자동 매매 봇"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목적)
개발을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파이썬에 대한 관심도 있고, 주식도 좋아하는 입장에서 아주 구미가 댕기는 주제였습니다. 그리고 아래 3가지 이유로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개발자로서 파이썬을 이용한 토이 프로젝트
주식 매매 골든룰 (알고리즘) 발견
매매 봇을 운영하면서 얻는 부수입
2. 구성
투자 봇은 크게 3가지 기능으로 구성됩니다
Crawler
: 매일 특정 시간 스케쥴러를 돌려 분/일별 주식 data를 가져와 db화 하는 작업 - Crawler : Open API에서 주식 데이터를 긁어오는 기능 - 스케쥴러 : 매일 특정 시간대에 특정 기능 crawler 실행 - DB화 : crawler로 긁어온 data를 DB에 자동으로 분류해서 저장
Simulator
: DB에 저장된 data로 매매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해서 수익률 + 알고리즘 검증 - 파이썬을 이용한 매매 알고리즘 구현 - 주식/차트에 대한 공부 필요
자동 매매 봇
: 알고리즘에 맞는 상황일 때, 주식을 실제로 자동 매매해주는 기능
3. 주식 매매 알고리즘을 고민하며 얻은 깨달음
이렇게 위처럼 인프라를 구성한 후에, 나만의 매매 알고리즘을 고민하고 구현했습니다. 그리고 구축해놓은 DB로 백테스팅을 하면서 수익률을 체크하고, 해당 알고리즘으로 가상/실제 매매를 실행해보면서 실제로 효과가 있는 알고리즘을 모아가면 됩니다.
기대 수익률 저하 그렇게 내린 결론은 "항상 이익을 낼 수 있는 골든룰이란 건 없다"였습니다. 워낙에 현실에서는 변수가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주가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대한 단순한 규칙으로 조금씩 수익을 내는 방법이 더 안정적으로 벌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생각보다 공수가 많이 들어감 하지만 그렇게 되면 지금 손으로 직접 하는 투자보다 수익률은 떨어지는데, 알고리즘은 알고리즘 대로 계속해서 수정해주고, 테스트해줘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근데 이 알고리즘이라는 게 구현하면 할수록 복잡해지고, 예외도 많아서, 손이 매일같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손 투자에 비해 수익률이 좋은지도 모르겠고요.
실제 월가에서도 이미 시스템을 이용한 매매를 하고 있지만, 그 전문가들이 모여서도 계속해서 수익을 내는 게 쉽지 않으니, 예상은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의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비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요약
골든룰 x : 알고리즘 수정을 생각보다 자주 해줘야 함 (공수가 많이 들어감)
기대 수익률이 손 투자보다 높지 않음
4. 결론
저의 취미 수준의 프로젝트를 기준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해 실제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내기가 불가능해 보였고, 그래서 해당 프로젝트는 여기에서 접기로 했습니다. 오히려 수익률이 좋은 손 투자를 편하게 도와줄 수 있는 정보를 크롤링해서 보여주는 챗봇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만... 잠시 권태기가 와서 개발 중간에 멈춰 있는 상황이네요 ㅎㅎ 내년에는 부디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테슬라 3배 레버리지 이름하야 삼슬라! 티커는 TSL3이고, 미국이 아닌 영국에서 상장 되어있는 ETF랍니다 정확한 이름은 Leverage Shares 3x Tesla ETP
2. 상세 설명
사실 ETF라고는 하나 그냥 테슬라를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라 크게 설명할 점은 없네요 테슬라를 간단히 설명하면 배터리나 자율주행 산업도 선도하고 있는 전기차의 대장주입니다. 게다가 머스크의 다른 프로젝트들(스페이스X, 스타링크, 도지코인..?)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 주식입니다
테슬라의 가장 큰 강점이자 약점인 머스크 형 내년엔 제발 가만히 있어줘 트위터 금지
3. 특장점
가장 큰 특징은 역시 3배 레버리지 => 수익도 손실도 3배!!
영국에 상장된 상품이라 현재 매매 가능한 증권사는 삼성증권 뿐!
4. 나의 생각
결국 장기적으로 테슬라는 무조건 오른다 단기적으로 봐도 800슬라는 과도한 조정이다 1000이하라면 그래도 꽤 매력적인 포인트다
결론 크지 않은 금액으로, 과하게 조정 받은 지금 좀 사서 재미를 보는것도 훌륭해 보임
5. 추세
글을 쓰고 있는 지금, 가뿐히 900슬라 안착.. 그래도 아직 1000이하는 살만해 보인다
삼성자산 운용(KODEX)이 국내 최초로 나스닥 100 지수를 2배(레버리지)로 추종하는 ETF와 -1배(인버스)로 추종하는 ETF를 12월 9일에 상장했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나스닥 100에 2배(레버리지) 혹은 -1배(인버스)로 투자하는 상품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만.. 여태까지는 ETF와 비슷한듯 다른 ETN이었고, ETF로서는 처음으로 상장했다고 하네요
1. KODEX 미국 나스닥100 레버리지(합성 H)란?
삼성자산 운용이 국내 최초로 나스닥100지수를 2배로 따르는 ETF를 출시했고 정확한 이름은 ‘KODEX 미국 나스닥 100 레버리지 (H)’입니다
2. 나스닥 100 지수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가장 큰 100개의 대기업 (금융 기업 제외) 을 모아 만든 지수입니다. 미국에서는 QQQ라는 ETF가 추종하는 지수로 유명하죠. QQQ가 궁금하시다면 여기에서 확인
정리하자면 나스닥 100 지수 = 미국 100대 기업 (금융 제외) = QQQ (미국 상장 ETF)
그리고 이번에 나온 ETF가 QQQ를 2배로 추종하는 QLD의 한국판인 셈이죠
3. 특장점
QLD (나스닥 100 지수를 2배로 추종)
연 0.3%의 낮은 운용비 (미국 ETF 대비 1/3)
환전 불필요
낮시간 거래 가능
4. 내 생각
개인적으로는 QQQ의 3배 레버리지인 TQQQ를 좋아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메인 계좌에서 장투용으로 TQQQ를 가지고 재미를 보고 있기 때문에, QQQ의 레버리지 상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도 3배 레버리지 상품이 열렸으면 바로 샀겠지만! 아쉬운 대로 QLD에 해당하는 ETF에도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려 합니다.
5. 결론
미국 주식장에서 25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내면 초과 수익의 22%를 양도소득세로 다음 해에 내야 하는데요. 내년부터는 저도 내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QQQ나 QLD와 비슷한 상품에 투자를 고려중이라면, 아묻따 위 상품을 적극 고려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접근할 것 같아요.
개인연금/퇴직연금등 몇 십년동안 가져가야 하는 안정성이 최고로 고려되야 하는 계좌에선 나스닥 100 / S&P 500 추종 ETF를 매수!
일반 개인 계좌에서 투자할때는 미국장의 TQQQ나 QLD매수!!
혹은 환전/세금등의 문제로 국내장에서 해결하고 싶은 경우엔 KODEX 미국 나스닥100 레버리지(합성 H)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