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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부동산 불패 신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동산이 조정받는 장은 있을 수 있으나 결국 부동산은 오른다(우상향)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큰 자본금과 입지 분석 등 시간과 노력을 들여 수년 이상의 장기투자 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몇 년동안 주식을 끄적여본 결과 주식 수익률도 결코 밀리지 않는데 유독 "부동산"만 강조가 되는 것 같아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1. 주식 vs 부동산 시장의 수익 비교

코스피 수익률 > 서울 강남 아파트 수익률

가장 먼저 시장의 전체적인 수익률을 비교해보자면 의외로 주식의 수익률이 더 좋았습니다.

코스피의 수익률은 연평균 10.1%로 1986년 대비 21.4배가 올랐구요 (2017년)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수익률은 연평균 9.2%로 16.7배 올랐다고 합니다.

2. 대장전 수익률 비교 (삼성전자 vs 은마 아파트)

삼성전자 수익률 > 은마 아파트 수익률

은마 96배 오를 때 삼성전자 804배 올랐다!

삼전이 무려 그 "은마 아파트"보다 8~9배 더 올랐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줌인]은마 96배 오를때 삼성전자 804배 뛰었다

삼성전자·은마아파트 장기보유 수익률 비교(표=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8만305% vs 9519%’ 한국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 그리고 한국 부동산 블루칩으로 꼽히는 은마아파트의 최근

www.edaily.co.kr

 

 

3. 그렇다면 주식 > 부동산?

위에 2개의 기사와 자료를 보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보다 월등히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의 기사들도 그렇고, 제가 이 글을 쓰는 의도도 그렇고 주식의 수익률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결과가 어느 정도 왜곡이 됐을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지금 국내 주식 중 1위가 삼전은 맞지만, 은마 아파트가 부동산 1위라고 할 때 반박의 여지가 있겠죠.

 

제가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위의 기사들도, 생각보다 주식의 수익률이 부동산의 그것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겁니다.

 

결국 2가지 자산(주식, 부동산) 모두 "보는 눈"만 있다면 우상향이고, 엄청난 수익률을 낼 수 있다

는 게 제 생각입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주식 / 부동산에 유리한 점이 있긴 하죠

 

4. 주식 vs 부동산 장점

주식의 장점

  • 소액으로 시작 가능 (진입 장벽이 낮다)
  • 투자 / 현금화가 쉬움

부동산의 장점

  • 레버리지의 극대화
  • 신중한 투자

 

5. 결론

처음부터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일 겁니다.

조금씩 주식을 포함한 재테크로 시드 머니를 만들고 굴려서, 꽤 큰 자본금이 되면 그제서야 부동산에 투자가 가능해지는순서겠죠. 

 

"오히려 수익률 측면에서는 주식이 부동산보다 더 좋을 수도 있으니, (지금 할 수 있는) 주식 투자에 더욱 열심히 하는게 좋을것 같다" 가 결론입니다.

 

그리고 부동산의 장점으로는 대부분 대출을 끼고(=레버리지를 적극적으로 일으킨다) 투자를 하고,

거액이기 때문에 많은 공부와 공을 들여 매매한다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특히 레버리지는 아파트를 산다고 해도 금액의 반만 보유하고, 반은 대출로 빌려서 1~2%대의 초저금리로 이자를 내고, 집값 상승분으로 커버하면 된다는 게 주요한 개념입니다.

컨트롤이 가능한 선에서 적당히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괜히 영끌해서 투자하는게 아니었어!

 

2022년에는 이자와 원금이 컨트롤 가능한 선에서, 어느정도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투자하고,

그걸로 투자 일지를 한번 써보는게 목표입니다.

 

그럼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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